일한지는 두 달 됐는데 너무 힘들어서 관두고 싶어요 근데 솔직히 저만 힘들게 알바하는 것도 아니고 두 달만에 관둔 mz 소리도 듣기 싫어요
첫 알바는 1년동안 했고 일주일 정도만에 적응 했던 것 같은데 이번 알바는 두 달이 넘어갈 때까지 적응이 안돼요 그리고 첫 알바는 웨이팅 몇 시간동안 있고 뛰어다닐만큼 넓고 바빴는데 지금 알바가 더 힘든 것 같아요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두고 싶은 이유> 1. 너무 많은 업무 서빙 관련 업무만 시킬 줄 알았는데 3층이라 계단청소, 방이 있어서 쓸고 닦고 밀고, 화장실 청소 등등 업무 시간은 3시간인데 이걸 매번 시킴
2. 퇴근 시간 초과 매번 5~10분씩 퇴근 시간을 초과시킴 알바생은 하루에 한 명씩 써서 혼자 일하는데 1번 업무들을 하루에 다 시키려고 하니 손님이 많이 오시면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화장실 청소나 계단청소를 미리 못하는 경우가 있음 근데 매번 퇴근 시간 3분 전쯤에 빨리 계단청소하고 와서 빨리 수저 닦고 집에 가라 함 어떻게 빨리 하지요? 꾸역꾸역 일 다 시키는 게 너무 기분 나쁨 손님 많으면 알바생을 두 명 쓰는데 오늘 같이 일한 사람은 10분 일찍 퇴근 시킴
3. 실장 성격 다른 알바생들한테는 괜찮은 것 같은데 내 인사도 무시하고 나한테 기분 나쁜 티를 너무 냄 초반에 모르는 거나 헷갈리는 거 물어봤는데 그걸 왜 모르냐는 식으로 매번 한숨 쉬면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된다는 식으로 불친절하게 설명함
4. 학교 병행 화수목이라 학교 끝나자마자 알바 감 학과 특성 상 과제 너무 많아서 매일 밤 새면서 함 시험기간에도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