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뽑는데 초보로 지원했고
평소 손 빠르고 일머리 좋지만 기억력은 좋지않다고 면접때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사장이 일 시킴
시급8,000 주휴수당 없음
근로계약서 미작성

첫출근 하자마자 기존알바가 보름뒤에 그만둔다며
그 전에 다 익히라며 따라다니며 잔소리

씨씨티비 맨날 봄( ex원래는 잘 안보는데 씨씨티비 보니 너무 느리더라~너때문에 요즘 맨날 씨씨티비 보고 살아)

근무중 내내 손님이든 다른 알바 앞이든 가리지 않고 수치스러울 정도로 핀잔줌 같은 여자지만 성희롱도 서슴치 않음

나를 보며 경멸스럽게 처다보고
다이어트 생각하며 빨리 움직여라
니가 내 가게 말아먹으면 배상 할거냐
원래 그렇게 무책임한 사람이냐
내가 너한테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데 겨우 그정도냐
너때문에 잠을 못잔다
등 등

출근한 날이면 밤늦게 전화로 10분 이상 잔소리 함
다른 알바 시켜서 감시하고 실수 보고받음
일은 혼자 할거 다했고 너무 바쁘면 옆에서 다른알바가 도와줌

주3일씩 3주차 8번째 출근하고 다음날 너무 느리고
혼자 근무 못할것 같다며 해고통보 받았습니다
1년 일한 직원과 8번 일해본 사람 비교하며 자존감 떨어지는 말만 골라서 하네요

어딜가나 적응 빠르다며 칭찬 받으며 일했는데
카페 알바 하는 내내 사소한걸로 욕만 먹고 일했어요


카페알바 처음이라 레시피를 잘 못외우기도 했고
겨우 주3일 3~8시간 마감, 배달, 음료제작, 베이스 제조
한번에 배우는데 8번 출근할 동안 완벽 숙지 못한 제 잘못인가요
정말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근무중엔 딴짓한적 단 한 번도 없어요 시간확인조차 못하고 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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