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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알바에게 근무태도에 대해 말해도 괜찮을까요?

s_3322***
8 LEVEL
2022.12.25 08:44
조회 13,922 좋아요 3 차단 신고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제가 하는 시간대의 주 업무는 청소입니다.
같은 시간대를 하는 알바생은 청소를 하는건지 마는건지 휴일이 지나 출근날이 되면 가게가 늘 엉망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요

제가 청소를 꼼꼼하게 하는 성격이라 매일 청소를 2시간씩 하기때문에 빗자루질만 해도 될 정도로 홀이 깨끗하고, 손님이 많아 더러워졌다 해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청소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꼭 교대만 하면.... 온힘을 다해 바닥을 밀어야 할 정도로 청소가 늘 안되어있어요 ㅠㅠ 홀, 화장실, 흡연실, 창고, 카운터까지 제대로 청소한 곳이 없어요. 언뜻봐도 대충 치운걸로 보일정도고 심할땐 청소를 아예 안했나? 싶을 정도에요

굴러다니는 먼지에... 음료 쏟은 자국은 방치해서 먼지가 잔뜩 엉켜 잘 닦이지도 않고 몇번 확인차 일부러 큰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딱 하나만 내버려두기도 했는데요 이틀 쉬고 돌아오니...그대로 있더라구요


사장님에게 슬쩍 언급해보니 요즘 알바생들은 혼내면 그만둔다고 통보하고 출근을 안해버리니 당연히 해야 할 지적도 못하는 상황이시고 사장님도 스트레스 받고 계셔서 뭐라 하기가 어렵게됐어요

이런 상황에 괜히 제가 갠톡으로 말 했다가 그만둔다고 하면 사장님들이 피해를 보니 고민입니다

갠톡은 평소 대타해달라 하실때나 전달사항 있을때 주로 해왔어서 톡 정도는 할만할까 싶은데... 말 해도 될까요? 저도 그냥 포기하고 남이 안해서 쌓인 일을 혼자 껴안아야 할까요?

평소 손해보는 성격인거 알지만 그래도 대화를 시도해보면 변화가 있지는 않을까요...? 제가 두배로 힘들다고 일을 대충할 생각은 없어요. 대화를 시도해봐도 안되면 그냥 참고 할 생각이거든요

지금 직장은 마음에 들어서 그만둘 생각은 따로 없습니다.
이런 부분만 제외하면 급여도 사장님들과 관계도 다른 알바생들과도 잘 지내는 편이고 이분과도 지금까지는 원활한 관계인데...어쩌지 고민이 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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