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일상별식에서 내가 두달동안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은걸 얘기하자면 난 5월달부터 7월까지 일했음 두달이지
1.끊임없는 시비
2.갑질
3.가식
4.성희롱
이렇게 4가지로 분리해서 얘기하겠음

1.이건 내가 여기 처음 일하러 갔을 때부터 시작이였음
홀 매니저가 지금은 바껴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일할땐 최악질중에 악질이였음 그날 처음봤는데 친해질려고 그러는건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막 시비를 거는거임 툭툭 치면서ㅋㅋ본인은 안친한 사람이 그런 장난 치는거 극혐할 정도로 싫어함 근데 그때부터 점점 시비거는게 심해지는거임 그래서 아 한달만 하고 관둘까까지 생각했었음 너무 심해서

2.갑질은 어딜가든 있기야 하겠지만 여기 매니저만큼 갑질 심한 사람은 없었음 알바생들이 한두달만 하고 관두니까 알바생들끼리는 친했음 지금도 연락 주고받을 정도임 홀매니저가 어떤식으로 갑질을 하면 불고기집이라 철판도 무겁고 가져다주는것도 많음
근데 손님이 다드시고 치우면서 불판을 먼저 가져다놓고 쌓이면 설거지를 하는 방식임 근데 뜨거운물로 불판 담아놓고 쌓일때쯤 설거지를 할려고 했음 그러다 손님 없길래 빨리 들어가서 설거지 해야지 하고 다 한 다음 나왔는데 매니저는 내가 딴짓 하다 온 줄 알고 나보고는 왜 판 안닦냐고 뭐라함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그 무거운것들 다 나 아니면 같이 일하던 오빠가 거의 다 설거지했음 근데 오빠한텐 뭐라 안하고 나한테만 뭐라하는게 짜증났음

또, 난 담배를 안피우다보니 나머지 담배피러 나갈때 난 밖에 안나감 홀에 나혼자 내버려두고 다 담배피러 나간거임 손님은 오는데 홀은 나혼자고 멘탈이 깨진거임 그러다 같이 일하던 오빠는 들어왔는데 매니저는 나가서 들어올 생각을 안함ㅋㅋ
뭐하냐고 물어보면 매일 게임함

핸드폰 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은 아닌데 적어도 손님이 있고 하면 좀 들어와서 도와주고 해야되는건데 매니저는 구석가서 게임하다가 눈치보이면 알아서 나와서 나때문에 졌네마네하고 나 꼽주는게 재밌다함

3.가식
나 자를때 카톡으로 뭐라한게 넘 어이없음 물론 유니폼먼저 갈아입은건 내잘못임 그건 내가 백퍼 잘못한게 맞음 근데 카톡으로 한말은 다른 알바생들이 나랑 일하기 힘들어했다는거임

그래서 내가 연락하고 있던 알바생들한테 물어봄

그랬더니 돌아오는말은 나때문이 아니라 매니저땜에 일하기 힘들었다 함 근데 그걸 그애들을 팔면서까지 그랬던거임 진짜 가식적인건 내앞에선 다른알바생 욕을 그렇게 하더니 그 알바생이 오면 얼굴부터가 바뀜ㅋㅋㅋㅋ넘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음

4.성희롱
이건 진짜 주변에서도 신고하라고 했는데 난 그냥 꾹 참음
일하다 중간에 내 팔뚝을 꼬집는거임 짜증나서 왜꼬집냐고 아프다고 하지말라고 불쾌한 표정은 다 지으면서 얘기함 그랬더니 웃으면서 미안하다함 기분은 나빴는데 처음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며칠 뒤에 주방이모도 보는 앞에서 꼬집는거임 두번째로 매니저는 남자고 난 여자인데 분명 저번에도 꼬집지 말라했는데 왜꼬집냐는 식으로 말했고 기분 나쁘다고 했음 그랬더니 매니저는 장난이라고 그렇게 말함ㅋ
세상 어느 직장에서 누가 장난으로 팔뚝을 꼬집음 당사자는 기분이 나쁘다고 저번부터 얘기했는데?

그러다가 주방이모두 왜 다큰아가씨 팔을 꼬집냐니까 할 말이 없나봄 손님 나간자리 그릇 치우고 있길래 가서 도와주니까 하는말이 언제 주방이모두 니편으로 만들었냐 함ㅋㅋ진짜 너무 기가차서 어이가 없었음

진짜 지금도 일하고 계시나요? 매니저님보다 높으신분이 오시면 일하는척 하시고 안오면 저한테 시비걸고 이사람 저사람 시비걸고 다니시고 ㅎㅎ 와이프도 있으신 분께서 그러시면 안돼죠

만약 면접 보러가고 일하러 갔는데 처음보자마자 시비거시면 딴데로 옮기세요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전 멘탈이 약해서 두달만 했지만 멘탈 강하신분이면 오래버틸거에요
매니저만 저난리인거지 일은 할만하고 밥도 맛있어요><
가끔 월급은 하루씩 밀릴때가 있으니 그런건 감안하시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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