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수동 세무소? 근처 달력공장에 알바하러 갔는데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가 오셔서 동생 일을 거들어주셨답니다 그러다가 그 분이 달력을 쏟으셔서 못쓰게되었는데 근데 그걸 본인 실수가 아닌 저희 동생한테 뒤집어씌웠다는겁니다;; 그러다가 사무실? 위로 올라오라고 해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일 해보니까 어떻냐고 묻길래 오늘 처음와서 적응못했는데 일하다보면 괜찮을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그쪽에선 우리가 보기엔 아닌거 같다고 돈주고 짤랐답니다 다른건 괜찮은데 왜 본인 실수를 저희 동생한테 뒤집어 씌워서 잘리게한게 너무 억울하고 황당하고 화가 납니다 제 막내동생은 오늘 처음가서 일 배우는 중이었는데 그 분 때문에 본인 잘못도 아닌걸 뒤집어 쓴걸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납니다 그 분이 이걸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저지른 실수 다른 사람한테 뒤집어 씌우지 마세요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꼰대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