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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에 귀천은 없다! 주유소 알바

2014.02.21 16:40
조회 66,303 좋아요 63 차단
[Q]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열정을 불태우는 23살, 무엇에도 억압받지 않는 자유로운 청춘입니다.

 

[Q] 지금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는 주유소에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오픈부터 마감까지 제 몫입니다.

 

[Q]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왜 하게 되었나요?

제가 알바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던 중 이것을 발견했을 때 저에게 적합한 아르바이트라고 생각했어요. 이 주유소는 제가 운영까지도 일부 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도 가질 수 있는 자리입니다. 흔치 않은 일, 특히 젊었을 때 어울리는 일을 찾고 있던 중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알게 되었지요.

 

[Q] 아르바이트의 시급(급여)은 얼마나 되나요?

저는 지금 시급 5500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시골 쪽에 있어서 손님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혼자서 주유소를 본다는 것이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아니거든요. 사장님께서 최저시급보다도 높게 쳐주셔서 기분 좋게 일하고 있습니다. 월 2회 휴무를 하고 있고, 한 달에 160만원 가까이 받고 있습니다.

 

 

[Q] 아르바이트를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주유소에서는 손님의 차에 기름이 들어가는 동안 먼저 결제를 해드립니다. 여느 때와 같이 결제를 먼저 하고 영수증과 카드를 드렸는데 그 때 주유가 끝난 것으로 잘못 아시고 차를 출발하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제가 혼자 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차가 있으면 한 곳에 집중을 하기 어렵습니다. 그 때 한창 바쁜 때라 다른 차를 보고 있었는데, 주유가 끝나지 않았는데 주유기를 연결한 상태에서 차가 출발해 버린 것입니다. 그 사고로 주유기의 안전장치가 망가지면서 연결된 호스가 공중으로 날아올랐습니다. 그 호스는 차의 유리창을 때렸고, 바닥에 떨어져 기름을 상당히 많이 흘렸습니다. 그 일로 인해 앞으로는 손님께 주유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멘트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Q]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보람을 느낀 적은 언제였나요?

저희 주유소의 지리적 특성 상 손님들의 연령대가 높으십니다. 그런데 제가 서비스 정신을 살려 매 손님마다 밝게 인사를 해 드리고 친절하게 하면 손님들께서 붕어빵이나 캔커피 등 먹을 것들을 챙겨주시는 손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이런 따뜻한 마음에 추운 날씨이지만 훈훈함을 느낀답니다. 그리고, 시골 지역이기 때문에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으신데요. 제가 배달을 가면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저희 할머니를 본 듯이 정말 기쁩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 드릴게요.

일부 사람들은 주유소 아르바이트에 대한 선입견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이 하는 아르바이트, 사회적 지위가 낮은 일자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람에는 귀천이 없고 직업이나 일자리 또한 귀천이 없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각각 제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해 주기 때문에 이 사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것이고 다들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지요. 아르바이트에 귀천을 두지 마시고 모두 소중한 일자리라고 여겨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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