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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알바로 강력 추천, 댕댕이와 함께하는 펫시터 알바 인터뷰!

2021.12.23 14:08
조회 52,963 좋아요 8 차단



최근 반려견 또는 반려묘와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아졌어요. 그래서인지 반려동물 용품이나 시설, 케어 서비스 등 반려동물 산업 자체에 대한 수요가 커졌죠. 오늘 알바천국에서 추천할 이색 알바는 바로 ‘펫시터’ 알바입니다.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돌보는 직업을 가리키는 시터(sitter)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돌보아 주는 일을 의미해요. 강아지,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알바이지요. 펫시터는 유연하게 스케줄 관리를 할 수 있고, 귀여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일의 만족도가 높다고 해요. 그럼, 펫시터 알바의 찐 후기 한 번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십 대 후반 집사 김해인이라고 합니다. (웃음) 저는 이십 대 초반부터 정말 다양한 단기 알바를 경험해왔는데요. 방송 보조 알바, 카페 알바, 자료 조사 알바 등을 해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사랑스러운 강아지, 고양이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던 펫시터 알바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사실, 저도 귀여운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고 있거든요. 제 펫시터 경험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수 있어 너무 기뻐요.

Q. 이색 알바 추천! 펫시터 알바는 어떤 일을 하는지, 본인의 업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펫시터 알바의 근무 형태는 우선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는 산책 돌봄, 두 번째는 위탁 돌봄, 세 번째로는 방문 돌봄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산책을 시켜주거나 해당 반려동물을 직접 맡아서 돌보아주거나, 방문해서 돌보는 형태입니다.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을 강아지 호텔이 아닌, 펫시터에 맡기는 경우는, 강아지들이 최대한 자유롭고 편안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답답하지 않도록 펫시터는 많은 노력을 하지요.
이 중에서도 방문 돌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객이 요청한 부분(식사 급여, 실내놀이, 식기세척 등)의 일을 주로 합니다. 만일 해당 반려동물이 먹는 약이 있을 경우, 식사 때 함께 챙겨줘야 할 수도 있어요. 집을 잠시 비운 주인을 위해, 가끔 핸드폰으로 돌봄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기도 해요. 중개 업체에 따라 돌봄 일지를 업로드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Q. 어떻게 이 알바를 구하게 되셨나요?
A. 저도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반려동물에 대한 감정이 정말 좋았고, 다양한 아이들을 돌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던 중 ‘펫시터’를 경험한 친구가 이 알바를 소개해주었지요. 펫시터 중개 어플을 통해 알바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 부분에 반려동물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는 점과 실제로 오랫동안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서 써 놓았는데요. 제 이력이 마음에 드는 고객님으로부터 직접 연락이 오는 형태였어요.

Q. 펫시터 알바의 시급과 근무시간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네. 물론이죠. 펫시터 알바는 다른 알바에 비해 단기간에 고수입을 받을 수 있어요. 평균적으로 시간당 2~3만 원대의 페이를 받습니다. (2021년 최저시급: 8,720원). 돌봄 시간과 소형, 중형, 대형 강아지 크기에 따라 금액은 달라져요. 근무시간은 유동적인데요. 저의 경우 주말에 일이 많아서 짧으면 하루 1-2시간, 길게는 반나절 이상 반려동물을 돌보아주는 업무를 했습니다. 이색 알바, 펫시터 알바는 본인이 하고 싶을 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Q. 펫시터 알바의 장점, 그리고 단점을 알려주세요.
A. 펫시터 알바의 장점은 아무래도 유동적인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아닐까 싶어요. 본인의 집에서 기존 아이들과 함께 반려동물을 돌볼 수도 있고, 원하는 시간대만 설정해두면 언제든 방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에겐 이만한 알바가 없는 것 같아요. 활기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저도 그 속에서 에너지를 얻거든요.
펫시터 알바 단점으로는 늘 긴장하고 있어야 된다는 점이에요. 아무래도 우리 집 아이가 아닌, 다른 집 아이를 돌보다 보니 안전사고에 늘 대비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위생에도 신경 써야 하고요. 가끔 엄청 활발한 반려동물을 만날 땐 혼이 쏙 빠질 정도로 정신이 없어요. 그래도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알바입니다.

Q. 펫시터 알바를 하며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A. 강아지 산책 알바를 했던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화창한 봄날, 산책 돌봄을 한 다섯 살 밤색 웰시코기와 함께 나간 적이 있어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나무가 있는 숲으로 와다다 달려가더라고요. 주인이 없는 동안, 제가 이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줄 수 있고 넓은 세상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강아지도 표정이 있잖아요. 혀를 빼내고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데 행복하다는 느낌이 저절로 전해지더라고요. 반려동물의 마음이 전해질 때가 강아지 산책 알바를 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때입니다. 또 한 번 방문했던 곳에서 다시금 저를 찾아주실 때 정말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Q. 펫시터 알바가 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조건이 있나요?
A. 네. 일단 강아지 산책 알바나 펫시터 알바를 하기 위해서는 강아지를 잘 관찰하고, 그들이 뭐가 필요한지를 알아차리는 능력이 필요해요. 다치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물이나 간식을 원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귀, 발바닥 청소 등 기본적인 반려동물 케어를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더욱 좋겠죠. 업체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최근 5년 내 반려경험 평균 3년 이상, 차량 이동 가능, 대형견 케어 가능 조건을 기입해 놓을 시 더욱 유리할 수 있어요.

Q. 펫시터 알바를 하는 분들에게 조언이나 팁을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아무래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분들이나, 전문 지식이 있는 분들께 펫시터 알바 기회가 더 많이 가는 건 사실입니다. 업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관리사’나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큰 보탬이 되어요. 그리고 업무에 지원하기 전, 반려경험과 함께 한 경험이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강조해보세요. 주인 입장에서는 반려동물 케어를 잘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알바를 하는 동안은 반려동물이 음식을 잘못 먹지는 않는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늘 주시하고 있어야 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강아지 산책 알바 전에는 활동성이 편한 옷과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죠. (웃음)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이색 알바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A. 좋아하는 분야의 적성을 살려 알바를 할 수 있는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제가 반려동물을 키우니, 확실히 주인의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잠깐 아이를 놓고 가는 것에도 굉장히 미안해하고, 늘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 있으니까요. 가끔 방문 돌봄을 한 가정에서 그 분들이 너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할 때가 있는데, 일도 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이십 대 때 우연한 기회로 알바 경험이 제 삶을 더 다채롭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단기 알바로 펫시터 알바 종종 지원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러분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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