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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파는 토니모리의 완소녀, 준이 양을 만나다!

2008.02.22 14:20
조회 9,291 좋아요 35 차단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준이구요. 올해 21살 휴학생입니다.
알바를 시작한 지는 한 달 가량 되었습니다.
사는 곳이 김포라서 근무지에서 지하철로 1시간 정도 걸리는 먼 곳이지만 학원이 이 근처 (신길역)라서 오전에 학원에 가서 공부하고 오후에 바로 출근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휴학 중이라 공부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알바를 시작했는데, 많은 사회경험도 하고 돈도 벌 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0^

[Q] 무슨계기로 토니모리에서 화장품을 판매알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지난 학기를 마치고 방학을 하면서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길거리의 가게들 앞에 붙여진 "아르바이트생 구함" 이라는 공고를 찾으면서 일자리를 구했는데요. 그런 곳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서 구하기 힘들었어요.
그런데 제 친구가 그러지 말고 인터넷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서 찾으면 쉽다고 말해주더라고요.
그러면서 친구가 추천해 준 곳이 아르바이트천국이었고, 아르바이트천국에서 이 곳 토니모리 신길역 점의 채용공고를 보고 온라인 입사지원을 했어요.
그런데 운 좋게 사장님께 연락이 와서 지금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Q] 그러면 주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출근을 하면 기본적인 청소나 제품 정리는 오전타임 알바생들이 다 해 놓기 때문에 저는 바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판매를 시작합니다.
제가 출근할 때가 한 참 바쁜 시간이기 때문에 따로 청소나 정리를 할 시간을 두지 않고 제품을 판매하고 비는 제품이 있으면 즉각 채워놓고 잠깐 한가할 때는 간단한 청소를 합니다.
매장이 역사 내라서 먼지가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 써서 청소해야 합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손님들이 찾는 제품을 안내하고 설명하는 일입니다.
저희 브랜드가 비교적 신규 브랜드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사항도 많고 신제품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얼마만큼 손님들께 제품에 대해 잘 설명하는냐가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Q] 힘든점은 없나요?
크게 힘든 점은 없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아무래도 까다로운 손님들을 상대하는 게 어렵죠.
그런데 어딜 가나 그런 손님들은 있기 마련이잖아요.^^;;
이제는 으레 그러려니 하고 웃고 넘기는 편이에요. 일단 사람들을 대하는데 거리낌 없이 먼저 다가가서 친절하게 설명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런데 그런 것이 그리 특별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알바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제 한 달 밖에 안되었지만 손님들한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고 더불어 정리나, 진열, 계산 같은 일도 큰 무리 없이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열심히 하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초보 알바생이라도 전혀 두려움 없이 도전해 보라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일단 일을 시작하면 사장님이나 본사로부터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또 모르는 것은 같이 일하는 알바생들에게 물어보면 되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적응할 수 있거든요.

[Q]일을 데 있어 자심나의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
저는 손님들이 오셨을 때 다짜고짜 제품을 팔려고 들기보다는 먼저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얘기를 들으려고 노력해요. 그러다 보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소위 손님들의 기분을 맞춰드릴 수 있는 말들도 자주 하게 는데요.
예를 들어 " 이 제품에 대해서 이렇게 잘 알고 계시는 분은 손님이 처음이에요"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첨엔 설마 이런 사소한 말에 반응하실까 했는데 의외로 은근히 좋아하시면서 제품을 구매하시더라고요. 물론 순전히 제 말 때문에 제품을 사신 거는 아니시겠지만요 ^^;;
아무튼 이런 것이 제 나름대로의 판매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항상 밝은 표정으로 친절하게 일하는 건 기본이겠죠.

[Q]가장 기억에 남응 에페소드가 있었다면?
이제 겨우 한 달 일했지마 매장이 역사 내에 있다 보니까 정말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을 하시는 것 같아요.그러다보면 외국인들도 빈번하게 방문을 해요.
그럴 때는 당황하기 보다는 잘은 못하지만 짧게라도 영어로 대답해 드리려고 노력하죠. 물론 그 손님들도 저에게 긴 문장으로 물어보시거나 하진 않거든요!
한번은 일본 손님 한 분이 오셔서 영어로 저에게 일본어를 말할 줄 아냐고 물어보시는거에요.
저는 당황하면서 못한다고 하긴 했는데. 평소 외국어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둘 껄 약간 후회도 했답니다.하지만 지금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언제가는 외국인 손님에게 유창하게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하하

[Q]알바시간이 처우는 어떻게 되요?
하루 8시간 근무하구요, 일주일에 1번 휴무입니다.
역사 내라서 출퇴근 하는 유동인구가 주말에 더 적기 때문에 주로 주말에 쉬고 있어요.
휴무없이 일하고 싶을 때는 2중에 한번 쉬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개인이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급여는 시급으로 계산해서 매달 첫째 날 받고 있어요.
시급은 법으로 정해진 것보다 조금 더 많이 받고 있으니까 큰 불만 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바쁠 때 아니면 일하다가 잠깐 잠깐씩 쉬는 시간도 있답니다.

[Q]마지막으로 같은 알바를 지원하는 알바생들에세 당부 하고 싶은 말은?
알바를 하면 가장 좋은 점이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제 용돈을 벌어서 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부분 이외에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우는 점도 많습니다.
판매알바를 하면서는 사장님이나 매니저님께 배우는 부분도 많고 손님들과 이야기 하면서도 그 동안 몰랐던 점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것은 직접 경험 해 보지 않으면 돈 주고는 살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알바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시작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두려워할 것 없이 일단 시작 해 보세요! 그리고 덧붙여 자신이 고생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일이 아르바이트라는 사실도 말해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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