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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빵빵, 영어공부까지! 어학원 보조 알바

2013.08.19 18:30
조회 94,820 좋아요 54 차단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학원에서 유/초등부 학생들의 안전/생활지도 및 사무보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22살 여대생입니다.

[Q] 현재 하고 계시는 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어학원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원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사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통원차량에 탑승해서 승/하차 시의 안전지도를 하고, 실내에서는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죠. 어학원에서 자체 제작하는 교재의 타이핑과 자료 복사 등의 간단한 사무도 보고 있고요.

[Q] 지원경로는 어떤 것인가요?

알바천국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등록했고, 그걸 본 어학원 측에서 연락이 와 면접을 본 후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Q] 시급과 근무환경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근무하는 어학원 알바의 시급은 7,000원이고, 학원 선생님들과 굉장히 편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식사와 맛있는 간식을 너무 주셔서 살이 찌고 있어요.하하. 어린 아이들과 늘 같이 있다 보니 학원이 항상 밝고 쾌활한 분위기입니다.

[Q] 보람을 느낀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무래도 학생지도 업무 시에 많은 재미와 보람을 느끼죠. 특히 가장 어린 5살 꼬마들의 경우 뒤뚱뒤뚱 차로 걸어오면 탑승할 때 엉덩이도 받쳐주고 내릴 때는 안아서 어머니께 전달 해드려요. 그때마다 아이들이 “Thank you Teacher! Goodbye!”하고 인사하며 웃어주는데, 그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잘 귀가시켰다는 뿌듯함도 느끼고요.

[Q] 갖추어야 할 자격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학원 내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포함, 모든 사람이 항상 영어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한국어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요. 따라서 원어민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선생님들의 지시를 알아듣고,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정도의 영어 실력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듣고 보는 것을 쉽게 따라 하는 만큼 올바르고 정확한 영어를 구사해야 하고요. 교재 제작 보조 업무를 위해서는 빠르고 정확한 영어 타이핑 능력도 필수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아이들을 좋아하고, 모든 학생들을 진짜 동생처럼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분이라면 제가 하고 있는 알바를 적극 추천합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있는 일이므로 습관적으로 비속어를 사용하시는 분은 좀 곤란하겠죠?
어학 연수를 떠난 것과 똑같은 100% 영어 사용 환경에서 스스로의 영어 실력도 키우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알바인 만큼, 여러분들도 꼭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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