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한모텔에서 일했습니다 격일제로요 휴식시간은 전혀 없습니다

첫1년은 일이 쉬웟어요
하는일이라곤 베팅하고 아침청소하고 그러면 대략11시
11시부터는 손님받는 일입니다

그런일이었는데 2년3년 지나면서 사장이 너도 이제 우리가족이다 라는단어를 입에담으면서 일을 점점 빠른속도로 많은양을 늘렸습니다

현재는 잠깐 앉아있는것조차도 고함을치고 한마디씩합니다
시각적으로 보이지않는 작은이쑤시개라도 사장이 먼저 발견하게되면 그걸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아닌 제앞에 툭던지며 이런개 굴러다닌다며 고함을 크게지릅니다 하루평균 고함 4번은 기본입니다 사장이 무슨일을 시켜서 하라는데로 해놓면 그이후 일이 잘못되거나 그러면 저에게
아무리 내가 하란다고 그걸하냐? 생각이없냐? 내가시켜도 니가볼때 아닌거같다 생각되면 알아서안해야되는거 아니냐? 이러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제가 그만둬야지 그만둬야지 그러면서 귀찮아서 미뤄오다가 이제야 그만둘마음이 생겨서 여러분께 고민을 털어놔보려합니다
격일제 일을하고 휴일은 없습니다 모텔격일제가 휴일이있다는것도 알바천국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고요
새벽에 쉬는시간도 없습니다 새벽에자면서 보긴하는데 자는게 자는게아닙니다 새벽에 두세시간 개인적휴식시간이 있다는것도 알바천국을 통해 알게되었고요
글로계약서같은건 안썼습니다
첫2년140받고
3년째부터 150만원 지금현재까지 150을 받고있고요 상여금 전혀없고
명절되면 가끔5만원주거나 아무것도안줍니다
이제 반 노.예 취급하고있습니다 이번달월급받으면 그만두려구요

그만두고 노동청에신고를하고싶은데

근로계약서 안쓴거 신고하고

제 월급 150밖에 안되는거 신고하려합니다

사장 아들은 뭐 명의 돌리고 돈없다고 하면 노동청에서도 어떻게 못하고 결국 못받는다고 이런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서부터 여쭤봅니다

제가 신고하면 정상시급하고 퇴직금 받을수있을가요?

제가 이때껏 7년 일하면서 단한번도 휴일이 없던거 전부 보상받을수있나요?

근로계약서 안쓴건 그냥 신고하면 되는건가요?

사장이 매일 저에게 큰소리로 고함치고 일에 상관없는일 개인적 일 시키는건 따로 신고가 가능한가요?

명의를 남의이름으로 돌려서 난돈없다 배째라 해버리면 돈못받는건가요?

여러분의 도움이필요합니다 긴글이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