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 안챙겨주는게 당연한건가요??
매장작고 구석진데 있어서 장사가 안되면 이해합니다
매장도 크고 장사도 잘되는데...
첨에 시급5000이야기합디다...
싸우고 나서야 6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사장이 또 욕심은 많아가지고 창고가 정리가 안될정도로 물건시켰다가 반품하기를 반복하고
물건오기전에 서둘러 퇴근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일하다 손을 다쳤는데 빤히 보고는 그냥 퇴근하더라구요 밴드하나정돈 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일은 주인의식가지고 해야하고 고작 밴드는 인정머리없이 니돈주고 사라인가요??
진짜 치사한건 먹는거예요
폐기난거 일일이 체크하고 박스에 챙겼다가져가고
"집에 절대 그냥 가져가지마라
가져가고싶은면 허락받고 가져가라"고 하시는데..
이런데 처음봄...ㅡㅡ
치사해서 안가져갑니다
그리고 맛있는거나 신상품 폐기하면 다 챙겨가고
폐기바구니에 남은거 한두개 있는데...
거지 적선하는것도 어니고 기분이 너무 드러워요ㅡㅡ
바라는건 또 얼마나 많은지...
사소한거까지 너무 일을 많이 시키네요
저 일하기전에 일하시던분 일이 많아서 그만두고싶다 했더니
그냥 나가시라했다는 말을 자랑스럽게 하시더라구요ㅡㅡ
하...
일 많이시킬거면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주고 시키던가...
이제는 야간한테 치킨까지 튀기래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자기가 먹은거 좀 치우고 가던가
음식물쓰레기는 왜 바로 안버리고 봉지에 쓰레기랑 뒤엉켜서 묶어놨는지 자기 딸이 뭐 시켜먹은건 그대로 놓고가고....
밀대랑 헹주쓰고 안빨아놓고
쓰레기통에 쓰레기가득차니까 봉지째로 꺼내서
창고에 처박아놓고 일부로 일거리 만들어서 보란듯이
널어놓고가고...
왜 퇴근할때 한번도 과자랑 음료랑 라면 안채워놓고 퇴근하고
교대할때 한번도 제시간에 온적없이 지각하냐고!!!
위에 싸웠다고 했는데
뜬금없이 없어진것도 없는데 도둑취급하더라구요
그동안 다 참고 밝게 웃으면서 별 그지같은말 해도 다 들어줬는데 이날 처음 대들었거든요
다시 말씀해보라면서 그말이 도대체 무슨뜻이냐면서
그랬더니 사모님까지 나오셔서 말을 왜 그런식으로 하냐며 쌍으로 다그치시더라구요
서러움 폭발해서 손님있었지만 울면서
사장님이 한 말 다 했거든요
말실수 했다싶었는지 사모님이 그제야 사과하시더라구요
근데 사장님이 제가 대들었다고 삐졌나봐요
일주일동안 안보이더라구요
분명 왔다간 흔적은 있는데...ㅡㅡ
일주일뒤에 눈도 안마주치면서 매장 오셨길래
풀어드릴려고 죄송했다면서 먼저 사과드렸죠
그랬더니 "너는 왜 내가 하지도 않을말 했냐"면서...
내가 말 지어냈으면 왜 그자리에서 말씀 안하셨는지??ㅡㅡ
생각없이 멀 막뱉고 자기 유리한것만 기억하는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완전 빡쳤어요
그날 바로 청소알바 면접보고 시급 진짜 5000원주면 옮길려고 전화해서 정확히 시급얼마냐고 따졌어요 그제야 6000원 준다더라구요
에휴...ㅡㅡ
편의점에서 폐기질릴때 한두개 사먹기로하고
시제안맞으면 돈채워넣고
실수하면 캔채우다 떨어트려서 찌그러지고 소주병깨지고
캔찍혀서터지고 하는것들 다 사비로 채워야하는데
시급5000원이면 남는게 있나요??
출근첫날 3300원짜리 캔맥즈 터지고 1000원짜리 캔커피 찍혀서 물어냈거든요...ㅠㅠ
시제 안맞은적도 한번있는데5000원 물어줬어요
근처에 ㄷㅂ장있는데 돈 교환해주다가 실수로 더 많이 줬나봐요...ㅠㅠ
하루에 5000원은 물사먹고 음료나 라면사먹고 하느라
여기서 쓰는데...시급 5000원은 너무한듯...
제가 왠만하면 공장같은데서 알바할려고했는데
허리에 협착증이 있어서 몸이 도저히 못버티더라구요
할 수 없이 편의점 택했는데...
사장을 잘못만났네요
다른데 가고싶은데 근처에 공고난데가 없어요 ㅠㅠ
오짜피 몇달만 할 생각이어서
조금만 더 참을까 그만둘까 고민이에요
지금 상태로 위치나 급여나 어느정도 만족하는데
사장만 교체시키면 좋을텐데ㅋㅋㅋㅋㅋ
일 많이하는거 괜찮아요
근데 자기도 자기도리는 다하고 일시켰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까짓 폐기가지고 서럽게좀 안했으면....ㅡㅡ
폐기나는거 보니 소비자가2000원이면 원가 1000원뜨고
그것도 50프로는 회사에서 지원해준다는데
왤캐 벌벌 떠는지...
그치만
알바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몇달만 버틸려구요
당장 돈이 급하니까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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