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소싱? 현장팀장? 소개소? 구분해서 첫발을 잘 디뎌야 합니다.
우선 말씀드리지만 저랑 통화하고 채용되시면 저를 먼저 만날 것이고
현장에서도 저와 함께 땀 흘리며 함께 일할 것입니다.  
소개소와 아웃소싱이 아닌 현장팀장이 맞다는 것입니다. 
큰맘 먹고 일을 하러 갔는데 현장에 같이 팀장이 함께하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옮기심이 현명할 것입니다.

* 어떤 일을 하나요?
저희 팀은 전기 케이블을 설치합니다. 비활선 케이블을 트레이라는 공간에
여러 명이서 설치하는 것입니다.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 왜 반도체 건설 현장에 사람들이 몰리는가?
답은 간단합니다. 연장이 많아서 돈이 됩니다.
저 또한 거제도 조선소에서 20년을 근무하다가 꽤나 멀리 있는
반도체 건설현장에 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답니다.
어린 자녀와 아내를 두고 멀리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저 또한 돈이 안 되어 이동하게 되었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조선소, 플랜트 등이 연장근무가
없어지면서 돈이 안 되는 상황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건설 현장에서는 매일연장근무 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공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7시 반에서 오후 5시 반까지 근무 시
1공수지만 2시간 연장을 하면 1, 5공수가 되는 것입니다.
일급이 14만원이면 연장시(2시간 더하고) 일급이 22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 반도체 현장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가?

반도체 전망은 무척 밝습니다.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여 용인에
반도체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고 25년 1기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용인산단에 4개의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고덕신도시에 4기, 5기, 6기 공장을 추가 짓는 등 반도체 건설 현장에 일거리가 많습니다.
저도 여러분들처럼 초보로 입사해서 열심히 해서 팀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히 팀장 하실 수 있습니다.

* 숙소문제

아파트를 구해서 방, 거실에 8~10명씩 쓰는 팀들도 있고 숙소 내에서 담배를
피울 수도 있고 힘든 곳이죠. 숙소만큼은 퇴근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곳이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실내에선 절대 금연입니다.